증권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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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인수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메리츠증권의 올해 1~3분기 기준 채권 인수 수수료는 52억6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06억8900만원 대비 50.7%(54억2100만원) 감소한 규모다. 이 회사의 채권 인수수수료 수익이 3분기까지 100억원을 넘지 못한 건 8년 만이다. 채권 인수·주선 수수료는 회사채, 국채 등 DCM과 기업공개(IPO), 유상증자 등 ECM에서 거둔 수익을 의미한다.

메리츠증권은 지난 2014년 1~3분기 73억원 규모의 인수수수료를 기록했다. 당시에는 국공채·특수채 인수 실적이 2조166억9600만원으로 4억2000만원 규모의 증권 인수 수수료가 발생했고, 회사채와 기업어음에서 각각 19억2300만원과 49억5700만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뒀다. 이후 △2015년 215억원 △2016년 211억100만원 △2017년 112억7000만원 △2018년 207억1400만원 △2019년 103억700만원 등의 실적을 냈다.

올해 메리츠증권의 채권 인수 수익성 악화를 이끈 건 DCM 부문, 특히 그 중에서도 기업어음(CP) 부문의 감소 때문이다. 3분기까지 메리츠증권의 CP 인수실적은 14조819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6조2454억원보다 43.5%(11조4263억원) 감소했다. 이에 CP 인수 수수료도 18억6700만원에서 9억6200만원으로 줄었다.

수수료 수익이 가장 크게 줄어든 건 회사채다. 이 기간 회사채 인수 실적은 6조638억원으로 4조6148억원 규모이던 지난해 대비 개선됐지만, 수수료 수익은 56억4500만원에서 36억8700만원으로 34.7%(19억5800만원) 감소했다.

올해 3분기까지 메리츠증권의 국공채·특수채 인수 실적도 2조1352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8773억원 대비 25.7%(7421억원) 줄었다. 이 기간 동안 수수료 수익은 7억7700만원에서 6억1900만원으로 소폭 줄었다.

◇타사 대비 인수수수료 ‘뚝’
메리츠증권은 주식자본시장(ECM) 쪽에서 사실상 수익을 거의 내지 못하고 있다. 올해 단 한 건의 IPO도 진행하지 않았다. 지난해 KB증권과 함께 1600억원 규모의 제이알글로벌리츠 상장을 주선하면서 24억원의 수수료 수익을 거둔 것과 대비되는 움직임이다.

이는 기본적으로 ECM 부분에 힘을 주지 않는 전략에 따른 것이다. 이미 많은 증권사들이 진출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ECM 부문에서 비교우위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메리츠증권은 대신 트레이딩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이 부문 수익은 올 1~3분기 14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7% 늘었다. 절대수익, 이벤트 드리븐 전략 등 주식 운용에서 성과를 낸 영향이다. 아울러 지난해 3분기 7673억원에 그쳤던 파생결합증권(ELS) 발행액도 올 3분기 1조2668억원으로 커졌다.

메리츠증권의 이 같은 행보는 다른 대형 증권사들의 수익 극대화 전략과 결을 달리한다. 주요 증권사들은 대형 IPO에 적극 나서며 인수·주선 수수료 부문에서 대규모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아울러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과 같은 새 상품이 각광받는 상황에서, DCM 분야에서 힘을 잃을 경우 타사 대비 경쟁력이 뒤쳐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실제로 올해 3분기 메리츠증권을 제외한 대부분의 대형 증권사의 인수실적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485억8100만원의 인수 수수료를 거둔 미래에셋증권은 올 1~3분기 979억2600만원으로 늘렸다. 같은 기간 △NH투자증권(684억300만→869억1900만원) △한국투자증권(646억1200만원→960억1900만원) △삼성증권(495억8200만원→758억6900만원) △KB증권(784억8500만원→1011억5600만원) 등도 수익을 크게 높였다.

메리츠증권 관계자는 “1~3분기 별도기준 IB부문 순영업수익은 1367억원으로 전년 동기 685억원에 비해 100% 가까이 증가했다”라며 “트레이딩 부서와 리테일쪽에 힘을 싣고 있는 만큼 ECM과 DCM에 중점을 두고 있진 않다”고 말했다.

이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을 중심으로 성장했으며 인수금융, 대체투자 등 기업금융 부문의 영토를 확장했다”며 “연평균환산 ROE(자기자본이익률)는 16.0%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설소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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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대우증권 인수에서 합병 인가까지

미래에셋의 새 가족이 된 대우증권[미래에셋증권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미래에셋대우[006800](옛 대우증권)와 미래에셋증권[037620]의 합병 인가안이 21일 금융위원회 정례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양사의 합병을 위한 금융당국의 증권 인수 행정 절차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11월 4일로 예정된 합병승인 주주총회와 12월 29일 합병기일을 거쳐 같은 달 30일 합병 등기를 마치면 연내 자기자본 6조7천억원(단순 합산 시 7조8천억원) 규모의 국내 1위 증권사가 탄생하게 된다.

양사의 합병 작업은 작년 12월 24일 KDB산업은행이 대우증권 인수 증권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미래에셋증권을 선정하면서 본격화됐다.

미래에셋증권은 이에 앞서 같은 달 21일 진행된 본입찰에서 2조4천500억원의 최고가를 써내며 경쟁 후보였던 KB금융지주와 한국투자증권을 따돌렸다.

최종실사를 거치며 인수금액은 2조3천205억원으로 다소 줄었지만 글로벌 투자은행(IB)을 지향하는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통큰' 배팅을 했다는 데에는 시장에 이견이 없었다.증권 인수 증권 인수

이를 위해 미래에셋증권은 작년 11월 유상증자를 통해 9천561억원에 달하는 '실탄'을 확보하며 기선 제압에 나선 터였다.

미래에셋 센터원빌딩 전경[연합뉴스 자료사진]

합병 작업은 금융위가 3월 30일 미래에셋증권의 대우증권 대주주 적격성을 승인하면서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4월 7일 인수잔금 2조820억원을 납부해 인수를 마무리하고 같은 달 11일 대우증권은 회사 이름을 '미래에셋대우'로 공식 변경했다.

5월 13일 양사는 미래에셋대우를 존속법인으로 하는 합병 증권 인수 계약을 체결했고 박 회장은 미래에셋대우의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박 회장은 양사의 합병을 위해 준비한 '통합추진위원회'의 명칭을 새로운 창업 수준의 통합을 꾀한다는 취지로 '창업추진위원회'로 바꾸고 직접 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양사의 통합 작업은 창업추진위원회 산하 창업추진단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7일 증권선물위원회에 이어 이날 금융위까지 합병 인가안이 통과됐다.

다만 양사는 실무적인 이유로 지난 19일 이사회를 열어 애초 11월 1일로 잡았던 합병기일을 12월 29일로 변경하는 등 남은 합병 관련 일정을 조금씩 미룬 상태다.

김대환 창업추진단장은 "금융위 합병 승인이 원활하게 마무리됐다"면서 "합병 법인 미래에셋대우가 차질 없이 올해 안에 출범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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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이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를 하이투자증권 인수 작업을 마무리한 뒤로 미루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경룡 전 DGB금융지주 부사장이 7월 초 대구은행 내정자에서 스스로 물러난 뒤 두 달여가 다 돼가지만 DGB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은 새로운 대구은행장 선임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김태오, 하이투자증권 인수 마무리한 뒤 대구은행장 선임할 듯


3월 박인규 전 DGB금융지주 회장 겸 대구은행장이 지주 회장과 행장에서 모두 물러난 뒤 시작된 박명흠 대구은행장 직무대행체제가 5개월째 지속되고 있다.

김 회장이 그룹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 하이투자증권 인수 마무리를 앞두고 김경룡 전 부사장 때처럼 잡음이 불거지면 또 다시 금융당국의 눈치를 살펴야하는 만큼 시간적 여유를 두고 접근하는 것으로 보인다.

금융위원회는 9월12일 정례회의에서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하이투자증권의 이사 선임과 정관변경, 주주총회 등의 절차에 걸리는 시간을 감안하면 10월 중순에 인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점쳐진다.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 대주주인 현대미포조선과 맺은 주식 매매계약 기간(9월30일)을 넘기는 것이지만 금융위의 증권 인수 승인을 받아내면 계약 기간은 자연스럽게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 인수 작업의 일정을 감안하면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는 금융위의 인수 승인을 받는 9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논의될 가능성이 높다.

올해 안에 선임 절차를 마무리 짓기 위해서는 늦어도 10월에는 대구은행장 선임 절차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DGB금융그룹 체질 개선을 위해 호흡을 맞출 행장 선임인 만큼 더욱 신중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대구은행장 선임을 미루는 요인으로 꼽힌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처음으로 지주 회장과 행장을 분리했지만 행장 공백이 지속되면서 지주 회장과 행장 사이의 권한 배분과 역할은 아직 불명확하다.

지배구조상 김 회장이 정점에 서있지만 행장이 누가 되느냐에 따라 역할관계도 변할 수 있는 셈이다.

DGB금융 관계자는 “현재 대구은행장 선임과 관련해 논의되고 있는 내용은 없으며 언제 시작될 지도 정해진 바가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레이, 중국 현지 치과기기 유통업체 인수…5년 만에 40배 성장 - 유진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은 21일 레이에 대해 “중국 현지 치과기기 유통업체를 인수해 디지털 치료솔루션을 강화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증권 인수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국내 유통과 서비스의 전국 조직망을 확보함으로써 사업 리스크를 줄이고 현지 자체 네트워크와 향후 제조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며 “인수한 유통회사는 증권 인수 현재 중국 내 150개 지역대리점과 디지털 디자인센터 두 곳을 운영 중”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이를 기반으로 중국 전역에 치과 의료기기를 유통하면서 최근 5년 만에 40배 성장을 기록했다”며 “19일 발표한 2분기 잠정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은 312억 원, 영업이익은 3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1.7% 증가하며 분기 최고매출액을 달했다”고 분석했다.

  • 레이, 하반기 신제품 매출 본격화 기대 ‘매수’ - 다올투자증권
  • 런치플레이션에 주목 받는 편의점···이마트24 “할인구독 구매하면 도시락 반값”
  • LG디스플레이, 파주ㆍ구미 사업장 ‘친환경 사업장’ 인증

그는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5% 감소했지만 전 분기 대비는 흑자 전환했는데, 시장 기대치(매출액 258억 원, 영업이익 37억 원) 대비 매출액은 크게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소폭 밑돈 것”이라며 “당사 추정 3분기 예상실적(연결 기준)은 매출액 322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8.0%, 20.2%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하반기 주가 모멘텀은 △중국 치과 유통기업 인수를 통한 다양한 치과 관련 소모품 및 기자재 시장 진출로 실적 반영 △레이페이스(5월 말 출시), 구강 스캐너, 밀링기 등의 신제품 관련 매출 점진적 반영”이라며 “현재 주가는 2022년 예상실적 기준(EPS 887원) PER 28.9 배로 국내외 유사업체(바텍, 오스템임플란트, 덴티움, 뷰웍스, 제노레이) 평균 PER 10.0배 대비 큰 폭 할증된 증권 인수 채 거래 중”이라고 덧붙였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농협금융은 지난 11일 이사회를 열고 우리투자증권·우리아비바생명·우리저축은행의 패키지 매각과 관련해 우리금융과의 주식매매계약(SPA) 체결안을 승인했다. 우리금융도 이날 이사회를 열어 증권계열 패키지 매각을 승인했다.

농협금융이 인수할 지분은 우리투자증권 37.85%, 우리아비바생명 98.89%, 우리금융저축은행 100%다. 매각 절차는 금융위원회의 승인만 남았다.

우리금융 분리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금융위가 승인에 반대할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구조조정과 관련한 논란은 농협금융이 넘어야 할 산이다. 최근 직원의 3분의 1에 달하는 직원 1천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얘기가 돌면서 사무금융노조 우리투자증권지부는 기자회견을 열어 파업 돌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지부는 구조조정 반대와 함께 5년 독립경영을 요구하고 있다.

농협금융은 “증권·보험과 같은 중복회사에 대해서는 업종별·회사별 경영여건과 현황을 정밀히 진단할 것”이라며 “그룹 차원의 전략방향과 시너지 극대화 관점에서 통합시기나 방법, 회사별 운영계획을 자회사 편입시점까지 마련해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농협증권과 우리투자증권의 중복업무를 줄일 구조조정 계획이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한편 농협금융은 우리투자증권 인수로 국내 금융지주 중 우리금융을 제치고 자산 4위 금융지주로 떠오른다. 총자산은 출범 당시 235조원에서 290조원으로 55조원 증가한다. 증권부문은 기존 14위에서 1위로 순위가 상승한다. 비은행부문 자산 비중은 인수 전 23.2%에서 32.6%로 오를 전망이다. 한계희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매일노동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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